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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글씨를 쓴다는 것

조유나 대학생기자
작성일 : 2019-06-01  

 글씨를 쓴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일까. 가장 먼저 펜을 잡았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필통에서 곱게 깎은 연필을 꺼내 선생님의 말씀을 받아 적던 어린 나는 부쩍 자랐다. 그리고 지금은 컴퓨터의 한글 프로그램이 더 편하고 깔끔하게 문서작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수업 중 강의실에도 필기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노트북으로 수업내용을 받아 적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우리에게 손글씨는 멀어지고 있는 듯했다.

 

 그러나 정돈된 손글씨 작품은 기계가 만들어 내는 글씨와는 또 다른 매력이 여전히 존재한다. 우리의 대학에는 글씨를 사랑하고 열심히 써나가는 학우들이 있다. 서울여자대학교 서예동아리 '서우회' 학우들에게 서예는 어떠한 의미인지 취재해 보았다.


▲서울여자대학교 서예동아리 '서우회'학우들의 작품

 

 서울 서예 연합에 속해있는 서우회는 매주 전문가 선생님을 모시고 붓글씨 연습을 한다. 꾸준히 키운 실력을 바탕으로 매년 2번의 작품전을 열고 있다. 서우회의 학우들은 악필을 교정하고 싶다거나 집중력을 기르고 싶다거나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다는 등의 이유로 서우회에 가입하였다고 한다. 이들에게 서예란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문화예술이다. 또한 서우회에서 학우들과 함께 붓글씨를 쓰며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고 전했다.

 

 많은 이들이 대학생에게 청춘이라 말하지만, 대학 생활 중 마주한 청춘의 무게는 무겁게 느껴질 때도 많다. 다양한 가치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한다. 작품전을 준비하다 보면 늘 완벽한 작품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결과물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서우회 학우의 말이 깊이 다가오는 순간이다.

 

[사진출처]서울여자대학교 서예동아리 '서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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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조유나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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