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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코리아] 학업 중단 이유는? 학생 41% “친구 관계 힘들어요” / “초·중·고 학생들의 직업체험의 장,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 곧 시작합니다” / 학부모 직업 노출·가짜 교사추천서…깜


작성일 : 2017-10-23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김병욱(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6년 행복교육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 응답자 중 41%가 학업을 중단하는 결정적인 이유로 ‘또래 친구와의 관계’라 답했다. 그 다음으로 ‘학교 교육 부적응’(23%), ‘학생의 무기력함’(18%)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환경 문제’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게 된다는 응답자는 5%에 그쳤다. 
  
반면 대다수 교사들은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게 되는 이유가 ‘가정환경 문제’(47%)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었다. ‘학교 교육 부적응’(22.3%)이나 ‘학생의 무기력함’(17%) 등을 꼽은 교사도 많았다. 가장 많은 학생이 학업 중단 사유로 꼽은 ‘또래 친구와의 관계’라 응답한 교사는 11.3%에 그쳤고, ‘교사와의 관계’ 때문에 학생이 학교를 그만둔다고 보는 교사는 0.5% 뿐이었다.

이 조사는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설문조사로 교원 4545명, 학부모 3707명, 학생 2750명 등 전체 1만1002명을 대상으로 2016년 11월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다. 

이에 대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매년 전국에서 4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업 중단 사유에 대해 학생과 교사가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당국은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해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인천재능대학교 총장)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초·중·고교생들에게 꿈을 향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1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일산 킨텍스 9홀에서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사회체험관, 기획체험관, 경기도교육청 나노드림관 등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미래직업을 알아보는 다양한 콘텐츠들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군들로 꾸며지고 진로상담관을 통해 깊이 있는 진로진학 종합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미래사회체험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존과 미래사회 정보와 영상 콘텐츠가 전시되며 로봇 콘텐츠(동양미래대), 레고봇(부천대), 한국나노기술원(VR) 등으로 구성된다. 또 기획체험관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진로직업 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시관으로 항공서비스학과, 게임콘텐츠과, 뷰티분야로 구성된다.

 

항공서비스학과에서는 항공승무원 체험, 항공기 내 안전 활동 체험,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다. 게임콘텐츠과에서는 신게임 개발 시연 및 제작과정 소개, PC와 모바일 게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뷰티분야에서는 메이크업, 헤어 관련 체험 및 뷰티 쇼 시연을 볼 수 있다.

 

자율체험관에는 전국 54개 대학이 참여한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VR, 인공지능, ICT, 로봇 등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카지노딜러, 화장품 연구자, 간호사, 치과위생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인기 직업 콘텐츠가 소개된다.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나노드림관에는 고양시, 한국잡월드, 특성화 고등학교, 경기도취업지원센터가 참여하여 경기도교육청의 진로특화사업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드론 체험관 및 경진대회존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드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상위 기록자 1~3등에게는 노트북PC, 테블릿PC, 자전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개막공연으로는 2017 대한민국 실용음악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명지전문대학 배울림과 장려상 수상자인 동서울대학교 김유진밴드가 참여한다.

 

한편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부모직업·출신고로 개인 식별 가능, 비리우려
허위 교사 추천서 617건 확인...교육당국 방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도입된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논란이 이번 국정감사 기간 주목받고 있다. 일부 대학이 부모 직업을 대입 평가요소로 반영한 사실과 허위 교사추천서, 학생부 무단 수정·삭제 등 사실이 드러나 ‘깜깜이 학종’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을 받아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61개 대학의 서류·면접 전형 주요평가 항목 조사결과를 분석했다. 송 의원은 “전국 대학 중 11곳에서 부모 직업을 평가해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4개 대학은 답변을 거부했다. 

해당 대학들은 1차 서류 전형에서 지원자의 출신 고교와 고교유형을 고려 요소로 삼았다. 2차 면접 전형에서는 면접관이 자기소개서에 기재된 부모의 직업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학종은 학생의 배경을 대입 평가요소로 삼지 않는다. 하지만 일부 대학이 지원자의 부모 직업, 출신 고교, 고교유형 등을 평가요소로 반영한 것이다. 부모 직업, 출신고 등 지원자의 개인 정보를 통해 식별이 가능해지면 입시비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관련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학종 지원자 617명의 교사추천서가 허위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2016학년도 학종 지원자 중 617명의 교사추천서가 ‘허위’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그럼에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들 중 합격자가 있었다면 모두 부정입학”이라 말했다. 이번에 허위로 발견된 교사추천서는 작성자의 소속이 확인되지 않거나 작성 자격이 없는 사람이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15억 3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확보시스템을 구축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대교협을 통해 위탁운영 중이다. 2016학년도 전형에서 43개 대학이 활용했고, 지난해 11~12월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 허위 교사추천서 617건이 확인된 것이다.


유형별로 보면 ▲기업, 기관 및 교회 관계자가 작성 329건 ▲작성자 확인할 수 없음 96건 ▲중등교사 작성 75건 ▲초등교사 및 대학교 교직원 작성 56건 ▲작성자 소속 학교 확인불가 34건 ▲민간학원 또는 과외교사 작성 19건 ▲부모 등 지인 작성 8건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의원은 “교육부와 대교협이 허위 교사추천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된 617명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모든 교사추천서를 조사해 허위일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같은 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도 “우리 대입제도가 지향하는 인재 선발과 양성을 위해서라도 대입 기본사항에 공정성과 신뢰성이 담보된 평가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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